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닫기

우리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 과정에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에 주목했다. 국제금리의 높은 변동성으로 금리 산정에 대해 발행 주간사와 의견차가 컸기 때문이다.
물가가 40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하면서 외화채권 발행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우수한 자산 건전성과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중앙은행, 연기금 같은 국부펀드와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 우량 투자자를 유치해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제금리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외화채권 발행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우리금융그룹이 완전 민영화한 이후 첫 해외 외화 자금 조달이자 올해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첫 공모 한국물(Korean Paper)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