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지난해 국내 전체 펀드 순자산 규모는 전년대비 100조원 이상 상승해 총 832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박스권 횡보를 이어가던 국내 주식시장과 코로나 변동성 확대로 인한 간접투자 열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투자협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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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펀드 순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37조4000억원(13.6%) 증가한 312조1000억원, 사모펀드는 작년 말 대비 74조3000억원(16.7%) 늘어난 51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해외주식형펀드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0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0조1000억원(22.1%) 증가했다. 국내 주식형은 지난해 말 544조2000억원(12.6% 증가)을 기록했다.
금투협은 "최근 해외주식 투자 열풍이 펀드로 확산되며 해외투자펀드가 주식형을 비롯해 국내투자펀드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채권형 순자산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하반기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였으나, 순자산 총액은 작년 말 대비 11조9000억원(10.1%) 증가한 129조8000억원으로 마감했다. 혼합채권형 공모주 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됐으며, 순자산 총액은 23조8000억원으로 세부 유형 중 가장 높은 증가율(46.8%)을 보였다. 파생상품은 고난도 금융 상품에 대한 숙려제도 도입 영향으로 유일하게 자금 순유출이 일어났다. 순자산 초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해 5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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