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출자 펀드 위탁운용사 중 50개 운용사에 대한 ESG 투자 이행점검을 실시한 결과, ESG 투자 도입 초기 단계인 상당수 운용사의 ESG 투자 설계 수준은 ‘보통’, 실행 수준은 ‘미흡’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ESG 투자 체계를 적정하게 수립한 뒤 규정과 프로세스(과정)를 준수해 ESG 투자를 실행하고 있는 우수 운용사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곳에는 앞으로 산업은행 출자사업 서류심사 시 우대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위탁운용사에 대한 ESG 투자 이행점검과 우수 운용사에 대한 우대 제도를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국내 시장의 ESG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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