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가 지난 5일부터 전면 시행된 가운데 핀크가 여러 사업자 중 마이데이터 사업 안정화와 서비스 차별화를 내세워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핀크(대표 권영탁)는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이용자는 표준 API가 적용되기 전인 지난해 11월보다 3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핀크는 정보제공자들이 핀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연동과 검증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베타테스트(CBT) 실시부터 서비스 오픈까지 테스트베드 역할을 자처했다. 이를 기반으로 핀크는 지난 11일 기준 전 업권 최다 정보제공기관 224곳을 확보했으며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핀크는 서비스 안정화를 기반으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금융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있는 ‘핀크리얼리’ 서비스를 마이데이터 API로 전환해 속도를 높였으며, 업계 최초로 주요 자산으로 떠오른 가상화폐를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추가해 실시간 시세 변동에 따른 손익과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캐시백 혜택이 높은 핀크에서 앱테크를 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메인 화면에서 바로 누적 캐시백 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화면에서는 대출비교와 제로페이, 기프티콘몰 등의 주요 서비스를 한번의 터치만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가입한 핀크 상품을 한데 모아 볼 수도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금융당국의 노력으로 새롭게 출시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장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서비스 안정성과 완결성 강화를 위해 주력한 결과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들을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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