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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창원특례시’ 출범 기념 정기예금 특판

기사입력 : 2022-01-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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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 정기예금’… 5000억원 한도

가입 고객 전원 우대이율 0.40% 제공

최대 연 2.20% 금리 기대할 수 있어

허정무 시장과 최홍영 은행장도 가입

(왼쪽부터) 이영현 BNK경남은행 기관고객부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김기범 창원시청지점장이 3일 창원시청지점을 찾아 창원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출시한 ‘새출발!! 정기예금’에 가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이영현 BNK경남은행 기관고객부장과 허성무 창원시장, 김기범 창원시청지점장이 3일 창원시청지점을 찾아 창원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출시한 ‘새출발!! 정기예금’에 가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이 창원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최고 연 2.20% 금리를 기대할 수 있는 정기예금을 선보였다.

경남은행은 오는 3월 31일까지 ‘새출발!! 정기예금’을 특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판매 한도는 5000억원이다. 창원특례시 출범 기념으로 가입 고객 전원에게 0.40%포인트(p) 우대이율이 기본 제공되며,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추가 우대이율 0.20%p가 지급된다.

우대 이율 조건은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6월 말 기준 창원특례시 인구 증가 ▲상품 가입일 직전일 기준 과거 1년 내 예‧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의 신규 가입 ▲3000만원 이상 가입 등이다.

새출발 정기예금은 1년(12개월)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1.20%에 우대이율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2.20% 금리(세전)가 주어진다. 가입 금액은 100만원부터다.

새출발 정기예금에 가입하려면 경남은행 전 영업점이나 모바일뱅킹, 모바일웹, 인터넷뱅킹, 고객센터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단, 판매 기간 중 한도 5000억원이 소진되면 판매를 조기 종료한다.

창원시는 이번 상품을 특례시 출범에 맞춰 출시하기 위해 경남은행과 수개월 걸쳐 협의를 진행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최홍영 경남은행장이 나란히 해당 상품에 1호, 2호로 가입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김영원 고객지원본부 그룹장은 “창원시가 시민과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오는 13일 특례시로 격상된다”며 “창원특례시의 힘찬 첫걸음을 응원하고자 새출발 정기예금을 특별히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정기예금 가입을 통해 창원특례시 출범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높은 우대이율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특례시 출범과 함께 출시되는 금융상품은 특례시의 성공적 출범과 연계해 수익률이 달라지는 구조”라며 “2022년 대전환의 서막에 주인공이 될 시민에게 이번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특례시 출범식 행사를 개최한다. ‘창원의 새로운 미래! 창원특례시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식전공연과 출범식, 주제 퍼포먼스,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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