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건설공사 참여자(시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 중 매우우수, 우수를 받은 시공사들 / 자료=국토교통부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GS건설과 DL이앤씨 등 11개 건설사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동부건설과 호반산업 등 6개 건설사는 ‘매우 우수’ 등급을 받으며 현장 안전관리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국토교통부는 3일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평가하고 공개함으로서,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1년도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179개 현장의 281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안전사고 경각심 제고를 위해 수준평가 결과에 건설사고 사망자 수를 반영했으며, 올해는 작년 4등급 보다 세분화 하여 5등급으로 최종 산정했다.
시공사 중 ‘매우우수’와 ‘우수’를 받은 건설사는 대우조선해양건설·동부건설·DL이앤씨·신동아건설·중흥토건·GS건설·KR산업·코오롱글로벌·한신공영·한진중공업·호반산업 등 11개사였다.
발주청 중 우수기관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남부발전 등 2개 기관이었으며,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에서는 경동엔지니어링·동부엔지니어링·수성엔지니어링·천마기술단·한맥기술 등 5개사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서정관 건설안전과장은 “참여자의 안전역량 향상을 위해안전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개선사항의 발굴이 필요”하다면서, “‘22년에는 건설안전 제도의 이행력 강화를 위해서 수준평가 결과의 입찰제도 반영 등 구체적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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