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신속통합기획 참고 자료를 통해 "현재 총 18개 재건축 단지의 신속통합기획이 진행 중이거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진행 예정 단지는 압구정 2·3·5구역, 신반포2차, 서초진흥 등 5곳으로, 내년 초에 신속통합기획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치 선경, 개포 우성·현대·경남, 개포 6·7단지 등 3곳은 신청을 준비 중이며, 신청하면 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앞서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은마아파트에 대해서는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을 마련하기 전에 정비계획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절차인데 (은마아파트는) 이미 정비계획이 입안돼 심의 중"이라며 "현 단계에서 신속통합기획의 필요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마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 추진 여부는 정비계획 입안권자인 강남구청장이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향후 공공·민간재개발 공모에서 기반시설이 열악한 도시재생지역의 경우 재개발과 연계해 주거지 재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사업 후보지 공모에서는 종로구 창신동 23·숭인동 56 일대, 구로구 가리봉2구역, 동작구 상도14구역, 관악 신림7구역 등 도시재생지역 4곳이 후보지에 포함됐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