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축소했던 가계대출 우대금리를 내년부터 되살린다. 우대금리가 높아지면 차주가 실제 부담하는 최종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다음달 3일부터 가계 전세자금대출(KB주택전세자금대출·KB전세금안심대출·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우대금리를 현행 최대 0.70%포인트에서 0.90%포인트로 인상한다.
금리 우대 항목을 현재 ▲신용카드 실적 ▲급여·연금이체 ▲스타뱅킹 실적 등 3가지에서 ▲자동이체 ▲적립식예금 실적을 포함해 5가지로 늘렸다. 항목별로 각각 0.1%포인트씩 우대해준다.
주택담보대출(KB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경우 폐지했던 우대금리를 최대 0.30%까지 복원한다.
▲비거치식 장기분할상환대출 ▲KB스타클럽 고객 ▲우량등급 고객 ▲아파트 및 KB시세적용 등에 각각 0.1%포인트씩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앞서 23일 우리은행도 다음달 3일부터 10개 신용대출 상품, 4개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다시 올리기로 했다. 신용대출 우대금리는 최대 0.6%포인트, 가계 부동산대출 우대금리는 최대 0.5%포인트 인상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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