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축소했던 가계대출 우대금리를 내년부터 되살린다. 우대금리가 높아지면 차주가 실제 부담하는 최종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금리 우대 항목을 현재 ▲신용카드 실적 ▲급여·연금이체 ▲스타뱅킹 실적 등 3가지에서 ▲자동이체 ▲적립식예금 실적을 포함해 5가지로 늘렸다. 항목별로 각각 0.1%포인트씩 우대해준다.
주택담보대출(KB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경우 폐지했던 우대금리를 최대 0.30%까지 복원한다.
앞서 23일 우리은행도 다음달 3일부터 10개 신용대출 상품, 4개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다시 올리기로 했다. 신용대출 우대금리는 최대 0.6%포인트, 가계 부동산대출 우대금리는 최대 0.5%포인트 인상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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