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삼성SDI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7.1%증가한 4조원, 영업이익은 4051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거라 분석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EV용 배터리 매출액은 반도체 부족 영향에 따라 다소 부진할 수 있으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은 여전히 양호한 상황”이라며, “반도체 부족 영향은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원통형 배터리의 수익성이 지속할 거라 분석했다. EV용 원통형 배터리의 경우, Rivian 생산 일부 차질에도 불구하고 큰 영향 받지 않고 있고 원통형 내 EV용 배터리 비중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동공구 등으로 사용되는 원통형 배터리 공급 부족은 지속될 거란 판단이다.
아울러 미국 BBB 법안에 대규모 전기차 보조금 포함됐다. 이에 따라 그간 유럽과 중국 대비 부진했던 미국의 전기차 판매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최근 현대차그룹 전기차 판매 목표 상향 및 도요타의 전기차 비중 확대 선언 등은 이러한 미국 시장 변화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삼성SDI는 Rivian, 스텔란티스 등을 고객으로 확보해 미국 시장에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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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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