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5.88% 내린 65만60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은 장중 64만8000원까지 터치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3.82% 내린 65만4000원에 마감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1000달러를 밑도는 가운데 국내 2차전지주의 약세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대금 기준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1위에 LG화학, 2위에 삼성SDI가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기관 순매도 상위 2위에도 LG화학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73포인트(-1.81%) 급락한 2963.00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이 1조원 순매수에 나섰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600억원, 5500억원씩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5포인트(-1.07%) 내린 990.51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100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80억원, 120억원씩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8조5100억원, 코스닥 10조3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9원 오른 1190.8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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