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422종목(종목번호 57GAAA~57GAVH)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05종목과 ▲삼성SDI ▲셀트리온 ▲아모레퍼시픽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17종목이다.
ELW는 기초자산을 만기 시점에 미리 정해놓은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금융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직접 매매하는 것보다 적은 금액으로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지수 하락이 예상될 때도 풋 ELW 매수를 통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ELW는 주식과 달리 정해진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이 존재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만기 시 최대 투자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투자를 위해서는 사전에 투자자교육과 투자성향진단을 거쳐야 하며,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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