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4% 오른 7만74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도 0.85% 오른 7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279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2310억원), 기관(-411억원)은 동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도 1007억원 규모로 순매수하며 끌어 모았다. 기관도 SK하이닉스를 63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615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또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양 반도체주의 주가 강세는 최근 D램 현물 가격 반등으로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감이 형성된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는 시가총액 상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불을 켜면서 2990선까지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7포인트(0.62%) 오른 2991.72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2000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0억원, 800억원 규모로 동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300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현재 코스피에서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7포인트(0.48%) 오른 996.64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0억원, 33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6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8800억원, 코스닥 10조9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내린 1179.5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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