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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0대 젊은 사장 탄생했다…노종원·곽노정 사장 승진

기사입력 : 2021-12-02 14:15

(최종수정 2021-12-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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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원·곽노정 사장 승진…82년생 여성 임원 발탁
안전개발제조·사업총괄 신설…미주조직 강화해 낸드 경쟁력 확보
여성, MZ세대 신규임원 선임해 세대교체 및 변화 추진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 사진=SK하이닉스이미지 확대보기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 사진=SK하이닉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닫기이석희기사 모아보기)가 1975년생인 40대 사장을 배출했다.

SK하이닉스는 2일 2022년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노종원 경영지원담당과 곽노정닫기곽노정기사 모아보기 제조/기술담당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이석희 대표이사(사장)를 비롯해 진교원, 김동섭 사장과 함께 사장단 5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에서 CEO 산하에 ‘사업총괄’과 안전개발제조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사업총괄'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함께 미래성장 전략과 실행을 주도한다. 이 조직은 노 사장이 이끌게 된다. '안전개발제조총괄'은 기존 개발제조총괄에서 전사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강화됐다. 이 조직은 곽 사장이 맡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 사진=SK하이닉스이미지 확대보기
곽노정 SK하이닉스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 사진=SK하이닉스
곽 사장은 이번에 신설된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 장도 겸직한다. 각 부문의 최고책임자들이 이 TF에 참여해 구성원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에 맞게 일하는 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인사이드 아메리카(Inside America)’ 전략을 실행해 나갈 ‘미주사업’ 조직이 신설됐다. 이석희 CEO가 이 조직의 장을 겸직한다. 미주사업 산하에는 ‘미주R&D’ 조직이 함께 만들어진다. SK하이닉스는 미주 신설조직을 통해 낸드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유수의 IC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신규임원 인사에서 최초의 전임직 출신 임원으로 손수용 담당을 배출했고, 역량을 갖춘 여성 임원으로 신승아 담당을, MZ세대 우수리더로 82년생 이재서 담당 등을 발탁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세대교체와 다양성, 포용성 관점에서 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기업으로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SK하이닉스 임원인사 명단.

□ 사장 승진 (2명)

곽노정

노종원

□ 신규 선임 (29명)

김규현

김상훈

김진영

김헌규

문기일

문양기

박상범

박성조

박태진

서재욱

손수용

손승훈

신승아

신현수

심규찬

안현준

여동준

오동연

윤재연

윤홍성

이광옥

이규제

이재서

이재준

이현민

장만영

정해강

정회삼

지운혁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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