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3% 오른 7만63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가 상승 압력이 됐다.
이날 수급에서, 외국인이 1912억원 규모로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444억원 규모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삼성전자를 2333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또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에 삼성전자, 2위에 삼성전자우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열린 '제 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역대 최고액 수출의 탑인 1100억 달러 탑을 받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2포인트(0.17%) 오른 2973.25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1200억원, 620억원 규모로 순매수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000억원 규모로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기관도 3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1960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6.60포인트(-0.66%) 내린 991.87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인 각각 2600억원, 1200억원 규모로 동반 순매도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37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 국내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LX세미콘(22.26%)이 급등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추가 임상 소식에 장중 신고가를 쓰고 5.99% 상승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1100억원, 코스닥 10조2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오른 1183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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