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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외인·기관 순매수에 1% 가깝게 상승…삼성전자우 동반 상승

기사입력 : 2021-12-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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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외인·기관 순매수 상위 1위
코스피 상승 반전…2973.25 마감

사진제공=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6일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주가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동반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3% 오른 7만6300원에 마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우도 1.59% 오른 7만3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가 상승 압력이 됐다.

이날 수급에서, 외국인이 1912억원 규모로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444억원 규모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삼성전자를 2333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에서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에 삼성전자가 올랐다.

또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에 삼성전자, 2위에 삼성전자우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열린 '제 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역대 최고액 수출의 탑인 1100억 달러 탑을 받기도 했다.

국내 증시는 미국 11월 고용 지표 부진과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에 주춤했다가 반등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2포인트(0.17%) 오른 2973.25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1200억원, 620억원 규모로 순매수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000억원 규모로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기관도 3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1960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6.60포인트(-0.66%) 내린 991.87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인 각각 2600억원, 1200억원 규모로 동반 순매도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37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 국내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LX세미콘(22.26%)이 급등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추가 임상 소식에 장중 신고가를 쓰고 5.99% 상승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1100억원, 코스닥 10조2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오른 1183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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