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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씩 총 1800억원"…GS25, 전국 가맹점 대상 상생지원금 지급

기사입력 : 2021-12-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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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내년 1800억 규모 지원…전 가맹점 상생지원금 20만원 지급
사기 보상 피해 보험 본부 지원, 뉴 콘셉트 점포 투자 강화 등 추가 내용 신설

2022년 GS25 비전 공유회에서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왼쪽 네번째)과 임직원. 박윤정 GS25 경영주협의회장(왼쪽 다섯번째)과 GS25 경영주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이미지 확대보기
2022년 GS25 비전 공유회에서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왼쪽 네번째)과 임직원. 박윤정 GS25 경영주협의회장(왼쪽 다섯번째)과 GS25 경영주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GS25(대표이사 허연수닫기허연수기사 모아보기)가 1800억 수준 가맹점 상생 지원금을 지급한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은 1일 '2022년 비전 공유회' 자리에서 '2022년 가맹점 상생 지원안'(이하 상생 지원안)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내년 GS25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지원한 1500억원 규모보다 300억원 늘어난 약 1800억원 정도다. GS리테일에 따르면 2022년 추가 신설된 내용은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 일괄 지급, ▲사기 보상 피해 보험 본부 지원, ▲10년차 장기 운영 지원 혜택, ▲재계약 지원금 인상, ▲프레시푸드 활성화 판촉 지원 확대, ▲뉴 콘셉트 점포 투자 강화 등이 주요 골자다.

상생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지원금 성격으로 전국 모든 GS25를 대상으로 오는 8일 20만원씩 일괄 지급한다.

GS25는 코로나19의 악조건 하에서도 점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경영주에게 감사함과 단계적 일상 회복에 진입하는 경영주의 영업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새로 신설된 '사기 보상 피해 보험 본부 지원 제도'는 GS25에서 판매하는 '구글 기프트 카드' 등 유가증권 상품의 가맹점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내 도입된다. 보험료 역시 전액 본부가 부담한다.

10년차 장기 운영 경영주를 위한 건강 검진도 마련했다. GS리테일은 본부 임차 점포 가맹 재계약시 지원금 확대와 프레시 푸드 판매 활성화를 위한 판촉비 지원도 늘렸다.

이외에도 상권별 다양한 콘셉트의 GS25 가맹점을 전개하기 위해 카페형 GS25 등 '뉴 콘셉트 가맹점' 투자와 지원도 내년에 확대한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샂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GS25 가맹 경영주를 위해 지급하는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은 업계 최초 자율적 상생 지원 사례다"며 "지난 2017년부터 자율적으로 경영주와 상생안을 협의하고 비전을 공유한 GS25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범적 역할을 하며 ESG 경영 강화 활동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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