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GS25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카메라를 적용한 무인 편의점 방범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SK쉴더스와 손잡고 22일 신규 무인 편의점 30여점에 AI카메라가 적용된 방범 시스템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확산에 나섰다.
앞서 GS25는 지난 4월 SK쉴더스와 무인편의점의 운영 편의성 향상 및 보안 제공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유·무인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보안 솔루션 발굴 및 도입 ▲미래형유통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무인형 솔루션 개발 ▲사업내용 중 상호보완 및 협업 가능한 신규 테마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무인 편의점 전용 방범 시스템 상용화는 협력의 결과다.
GS25는 오는 12월부터 신규로 개설하는 모든 무인 편의점에 AI카메라가 적용된 방범 시스템SK쉴더스의 ‘캡스 무인안심존’을 도입한다.또한 기존에 운영하는 무인 편의점과 하이브리드 매장도 이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캡스 무인 안심존'에 사용되는 AI카메라는 기존 무인 편의점에 설치되어 운영되던 일반 카메라와 차이를 보인다.점내 총 6~8대가 설치되는 AI카메라는 이상 상황 발생 시 이를 감지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쓰러지거나 장기 체류자의 점내 배회, 금고·사무실 개방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자동 감지해 SK쉴더스의관제 센터에 자동으로 연결시켜 주는 등 혁신적인 방범 솔루션을 제시했다.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GS리테일 FS(Future Store)팀 팀장은 “이번 무인 편의점 전용 방범 시스템 상용화는 보다 안심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원하는 무인 편의점 운영경영주에게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외에도 보다 효율적인 점포 운영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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