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GS25가 지난 22일 제주맥주와 블루보틀이 협업한 한정판 '제주맥주 배럴 시리즈: 블루보틀 커피션'(제주맥주 블루보틀 에디션) 오픈 6시간 만에 3000병을 모두 판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협업한 제품은 버번을 숙성시킨 오크 배럴에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반년 이상 숙성, 블루보틀 커피 대표 블렌드를 더한 프리미엄 맥주다.
GS25는 완판 비결로 주류 스마트 오더 시스템인 '와인25플러스'를 꼽고 있다. '와인25플러스'는 지난해 7월 GS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이다. 고객은 '와인25플러스'를 통해서 주류를 주문한 뒤 가까운 GS25에서 수령하면 된다. '와인25플러스'는 편의점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주류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제주맥주 블루보틀 에디션'의 완판도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전국 주류 소비자에게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던 것이 제대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GS25 세부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30대 41.2%, 20대가 35.1%, 40대 22.5% 순으로 나타났다. GS25는 "자신을 위해 더 좋은 것을 구매하려는 MZ세대가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해당 상품을 주로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GS25는 오는 12월 '제주맥주 블루보틀 에디션'을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영화 GS25 와인25플러스팀 차장은 "고객의 주류 구매 패턴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와인25플러스 내 차별화된 주류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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