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내년 중으로 투싼 800대, 아반떼 700대, 크레타 800대 등 총 2300대를 리비아 내전 피해 장애인을 위해 공급하기로 했다.
사회연대기금펀드투자청은 리비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금 관리 기관이다. 내전 피해 장애인을 위해 차량 구입비 50%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용으로 공급되는 차량에는 ▲하지 장애가 있는 경우 다리 대신 손으로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핸드 컨트롤러 ▲한 손으로 운전대를 조작해야 하는 운전자를 위한 핸들 선회장치 등이 부착된다.
정방선 현대차 아중동권역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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