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기사 모아보기)가 올 11월 국내외 시장에서 31만26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작년 11월(37만7198대)보다 17.1% 감소한 수치다. 다만 반도체 수급난 영향이 극심했던 올 9월(28만4538대) 이후 2개월 연속 전월대비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미지 확대보기차종별로 SUV(2만106대)가 세단 등 승용(1만7551대) 모델 보다 회복세가 뚜렷했다.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1만1756대로 꾸준한 실적을 이어갔다.
SUV 판매는 지난 9월말 본격 출시된 경형SUV 캐스퍼(3965대) 출시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제네시스도 GV70(3379대)·GV80(3233대) 등 SUV 출시가 주효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해외 판매는 25만53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4% 감소했고, 직전월과 비교하면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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