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민원 Zero, 보이스피싱 Zero 캠페인’ 추진
임직원 대상 금융사기 관련 정기적인 교육 진행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BNK저축은행(대표이사 성명환)이 직원의 빠른 판단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2시께 70대 A씨가 BNK저축은행 해운대점을 방문해, 정기예금 2000만원을 중도해지하고 현금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이상히 여긴 이지은 BNK저축은행 파트너는 지점의 보유 현금 부족을 이유로 시간을 끌며, "딸을 납치·감금하고 있으니 현금을 준비해라"라는 전화를 받고 불안한 표정으로 통화중인 고객에게 글을 통해 보이싱피싱 여부를 물었다.
이지은 파트터는 "고객님 얼마전에도 자녀분이 자금이 필요하다고 해서 현금인출을 요청했다가, 알고보니 금감원 혹은 경찰청이라고 연락을 받아 현금을 인출한 경우가 있었다"며 "혹시 어디시 전화 받고 계시는거 아니신가요?"라며 물었다.
직원의 물음에 A씨는 "우리애가 잡혀있다구요. 장기 매매 큰일 날 것 같아요"라고 적었다. 이를 통해 전자금융사기임을 인지한 이지은 파트너는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고객의 피해를 막았다.
한편 BNK저축은행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소비자 민원 Zero, 보이스피싱 Zero 캠페인’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전자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 강화와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임직원과 함께 시행 중이다. 주요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 대응요령 등을 정기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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