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은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전체적인 사업 부문은 기존과 같은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고객 가치를 높이는 컨슈머 부문은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였다.
컨슈머 부문 산하 디지털 관련 조직을 통합한 ‘디지털커머스사업그룹’도 신설했다. 디지털커머스사업그룹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술부문’은 ‘CTO’로 명칭이 변경됐다. CTO는 고객의 니즈를 더욱 빠르게 반영하고자 개발 방식 혁신을 통해 애자일(Agile)한 서비스 개발 및 사업 조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기술개발그룹장 이상엽 전무가 CTO로서 조직을 이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조직개편은 2년차에 접어든 황현식 CEO가 올해 새롭게 선포한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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