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프랑스’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서비스하고 있는 프랑스 관련 여행·공연·미술 콘텐츠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고객들의 프랑스 문화 실감 체험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8월 U+VR 앱을 통해 출시된 이후 이달 선보인 U+VR·AR 통합 플랫폼 ‘U+DIVE’로 이전됐다.
베토벤 360은 흔히 ‘운명 교향곡’으로 알려져 있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연주 콘텐츠로, 세계적인 지휘자 로렌스 에퀼베이가 참여했다. 모차르트 360은 모차르트의 종교음악 중 대표 작품으로 알려진 ‘대관식 미사’ 연주 콘텐츠다.
또 ▲생 외스타슈 성당, 센느강, 에펠 탑 등 파리 여행지 방문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재가 일어나기 전∙후의 모습을 담은 VR 다큐멘터리 ▲스텔라장, 파비앙, 유발이 등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 및 퍼포먼스 ▲뱅상 페라니, 안느 파세오 등 유명 음악가의 공연 등 기존 문화·예술 콘텐츠 20여편도 시청할 수 있다.
U+DIVE 앱은 LG유플러스뿐 아니라 타사 모바일과 알뜰폰 고객도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는 “가상현실은 우리가 공간을 이동하지 않고도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여행을 제공한다”며, “가상현실은 또한 한국인과 프랑스인이 열광하는 영화를 창시한 루미에르의 형제 시대의 영화와 같이 새로운 영역이며 메타버스의 도래와 함께 모든 인터렉티브 형태의 가상 현실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프랑스 대사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랑스 문화 관련 콘텐츠를 U+DIVE에서 또 한번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AR, VR콘텐츠 및 메타버스향(向) XR전시관까지 통합 제공하는 U+DIVE에서 더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협업 국가 및 분야를 확대 논의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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