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새로운 모빌리티와 서비스 시장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모빌리티와 관련해서 정 회장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드론 등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택시, 주차장관리, 세차, 정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대중화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변화의 중심엔 기술혁신이 있다"며 "서울모빌리티쇼도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 4000억원의 R&D를 지원한다"며 "충전시설·신호·통신, 표준화 등 미래차 관련 인프라·법·제도도 꾸준히 구축하고, 경영여건이 어려운 중소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완성차 1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세계최초 공개된 차량은 기아 신형 니로EV 1종이며, 아시아 최초 공개는 메르세데스-벤츠 EQE·EQS AMG·EQS(컨셉트카), 미니 스트립(컨셉트카), 포르쉐 파나메라 플레티넘 등 전기차·하이브리드 5종이다. 차부품·IT 등으로 영역을 넓히면 전세계 6개국에서 1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행사는 내달 5일 막을 내릴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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