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친환경SUV' 기아 니로 2세대 모델이 2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신형 니로는 2016년 1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공개한 2세대 모델이다. 내년 1분기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니로는 멀리서 언뜻 보면 올초 단종된 쏘울 전기차와 닮았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일자형 헤드램프를 채택했던 쏘울과 달리, 신형 니로는 좌우로 분리된 헤드램프에 최신 기아 디자인 특징인 심장박동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을 세겨넣었다.
측면과 후면부는 신형 니로 디자인의 기반이 된 콘셉트카 하바니로와 꼭 닮았다. 꺽쇠 모양을 한 C필러가 리어램프와 통합된 디자인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는 간결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내부는 재활용 섬유(천장), 수성 친환경 페인트(도어 판넬), 유칼립투스잎 추출 원료 기반의 섬유(시트)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SUV라는 의미를 되살렸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담당 전무는 "신형 니로는 친환경과 즐거움을 연계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의미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성닫기송호성기사 모아보기 기아 사장은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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