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네트웍스의 ICT리사이클링 자회사 민팃(대표 하성문)은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을 LG유플러스 매장 200개소와 KT 51개소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LG유플러스 매장에는 최근 새롭게 개발한 민팃 박스를 설치했다.
민팃 박스는 서비스 인력이 배치된 곳에서 앱을 통해 내∙외관을 검수를 받을 수 있는 중고폰 수거함이다. 이후 민팃 관제센터에서 최종산정액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이에 동의한 고객이 민팃박스에 중고폰을 넣으면 정산 진행과 함께 개인정보 등 데이터가 삭제된다.
민팃은 이번 제휴로 국내 통신 3사와 협업 관계를 확장했다는 의미가 있다.
민팃 관계자는 “통신사 매장은 대다수 고객들의 신규폰 구매처로, 기존 기기 반납 등 중고폰 거래 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이번 제휴로 민팃 기기를 접하는 매장 방문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ICT 리사이클 문화 확산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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