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에 전량 매도했던 산업주인 GE(제너럴일렉트릭)를 다시 대거 사들인 것이 주목됐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미국주식 총 가치가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던 2020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 3분기에 뉴욕증시가 하향세를 보인 만큼 편입 종목 중 비중이 큰 미국 빅테크 종목들에서 차익실현 목적의 일부 매도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AAPL) 8만7782주, 마이크로소프트(MSFT) 2만4236주, 아마존(AMZN) 1901주, 페이스북(메타)(FB) 7222주 등에서 3분기 비중이 줄었다.
상위의 인베스코 퓨어베타 MSCI USA ETF(상장지수펀드)의 경우 변동이 없었다.
2021년 9월 말 기준 포트폴리오 비중을 보면 아마존이 0.16% 줄어 전체에서 가장 큰 폭으로 비중이 축소됐다.
국민연금은 직전 2분기에 GE 주식을 144만3591주 전량 매도한 바 있는데, 이번 3분기에 다시 144만8676주를 매수했다. 1개 분기 만에 다시 이전 비중만큼 되사들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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