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지난 20일 ‘길음시장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서울 성북구 535-8번지 일원 1만470㎡에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로 355가구 아파트와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토지 등 소유자 변경 등으로 10여 년간 표류해오다가 지난 2018년 새로운 추진위가 구성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조합은 2024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도시정비팀 관계자는 “길음시장정비사업은 길음뉴타운의 마지막 사업으로 조합원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사업”이라며 “조합원들과 협력해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강북을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반 정비사업과 비슷한 절차로 진행되지만, 사업방식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에 따라 진행된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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