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커피코리아(송호섭 대표이사)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15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 다회용컵 사용 건수가 8189만건에 이르렀다고 16일 밝혔다.

김미화 자연순환연대 이사장은 "스타벅스의 8000만 건 개인 다회용컵 사용은 약 800톤의 쓰레기를 줄이고 124만800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인 결과"라며 "오는 2025년까지 스타벅스 전국 일회용컵 없는 매장 도전에 지지를 보내며 빠른 시일 내에 모든 매장에 일회용컵 제로와 개인 다회용컵 사용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스타벅스는 지난 4월 발표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인 'Better Together'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지난 7월부터 제주 지역 매장 4개점에서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했으며 지난 6일부터 서울 지열 12개 매장에서도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는 오는2025년까지 전국 모든 매장을 일회용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일회용컵 없는 에코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은 고객의 인식 변화를 위한 과도기라고 생각한다"며 "고객의 어색함이 편안함으로 바뀔 수 있도록 의견을 경청하고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전국 모든 매장 내 일회용컵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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