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3일 자사 망을 사용하는 U+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 ‘모두의 유심, 원칩’을 오는 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유심을 구매해 원하는 알뜰폰으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원칩 구매 후 각 U+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를 통해 셀트개통 서비스를 이용하면 5분 만에 즉시 개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원칩을 통해 U+알뜰폰 사업자들이 편의점 제휴부터 유심 제작·납품에 따른 물류 및 인건비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U+알뜰폰 고객도 LG유플러스 찐팬으로 만들기 위해 원칩을 기획했다”며 “이는 LG유플러스 알뜰폰 상생 프로그램인 ‘U+알뜰폰 파트너스 2.0’의 일환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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