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하 ‘자라섬페스티벌’)’은 2004년부터 매해 가을에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장수 재즈 축제다. 지난 17회 때까지, 55개국 1147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누적 관객은 23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10월 일정이 11월로 연기됐다.
둘째날에는 지난해 ‘범 내려온다’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이날치’가 나선다. 2014년과 2021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부문을 수상한 선우정아의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또 폴란드 재즈신의 젊은 흐름을 대표하는 퀸텟(5인의 연주자에 의한 실내악중주) ‘재즈 포럼 탤런츠’가 영상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마지막날에는 한국 대표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무대를 꾸린다. 이번 공연은 2018년 발매한 10집 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체 행사의 마무리는 '버클리 음대 1세대' 키보디스트이자 작곡가 정원영이 이끄는 정원영밴드가 맡는다.
정대윤 미디어 콘텐츠 수급을 총괄하는 LG유플러스 미디어파트너십담당은 “국내 대표 재즈 축제인 자라섬페스티벌과 협업을 통해 자사 공연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에 가지 못하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고객들이 손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제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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