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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명예회장 정신 새겨 미래 롯데 만들자”

기사입력 : 2021-11-01 13:51

(최종수정 2021-11-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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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신격호 창업주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 1층에 흉상을 설치했다. 사진은 흉상 제막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영구 식품BU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 강희태 유통BU장, 김영원 조각가, 신동빈 롯데 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 화학BU장, 이봉철 호텔&서비스BU장,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 사진제공 = 롯데지주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는 신격호 창업주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 1층에 흉상을 설치했다. 사진은 흉상 제막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영구 식품BU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 강희태 유통BU장, 김영원 조각가, 신동빈 롯데 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 화학BU장, 이봉철 호텔&서비스BU장,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 사진제공 = 롯데지주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 상전(象殿) 신격호닫기신격호기사 모아보기 명예회장의 명예흉상 제막식 상전 신격호 기념관개관식에 참석했다. 신동빈 회장은명예회장님의 정신을 깊이 새기면서, 모두의 의지를 모아 미래의 롯데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 창업주의 정신을 기렸다.

롯데그룹은 신격호 창업주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에 흉상을 설치하고, 기념관을 만들었다고 1 밝혔다. 이날 오전 9 30분부터 1시간 동안 흉상 제막식 상전 신격호 기념관개관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송용덕·이동우닫기이동우기사 모아보기 롯데지주 대표 4 부문 BU(Business Unit)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신동빈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신격호 명예회장님께서는 대한민국이 부강해지고 우리 국민이 살아야 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사회와 이웃에 도움이 되는 기업을 만들고자 노력하셨다롯데는 많은 고객에게 꿈과 희망을주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 말했다. 이어새로운 롯데를 만들어가는 길에, 명예회장님께서몸소 실천하신 도전과 열정의 DNA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 이라며명예회장님의 정신을 깊이 새기면서, 모두의 의지를 모아 미래의 롯데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 말했다.

흉상은 좌대 포함 185cm 높이로, 청동으로 제작됐으며 롯데월드타워 1층에 전시된다. 광화문 세종대왕상, 동대문DDP 대형인체조각 등으로 널리 알려진 김영원 조각가가 제작을 맡았다. 흉상 뒤에는열정은 잠들지 않는다메시지를 강병인 서예가의 글씨로 담았다.

상전 신격호 기념관 롯데월드타워 5층에 680m²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신격호 창업주가 일궈낸 롯데의 역사를 미디어 자료와 실물 사료로 확인할 있다. 창업주의 일대기를 포토그래픽으로 구성했으며, 초기 집무실도 재현됐다. 집무실에는화려함을 멀리하고 실리를 추구한다 뜻의 사자성어인거화취실(去華就實)’, 그리고 한국 농촌의 풍경이 담긴 그림이 액자로 걸려있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소박한 성품과 모국에 대한 사랑을 엿볼 있다.

또한 신격호 창업주가 청년시절 일본에서 고학하며 롯데를 창업한 과정에서 있었던 6가지 주요 일화를 일러스트영상으로 구성했다. ‘라이브 드로잉의 대가 불리는 김정기닫기김정기기사 모아보기 작가가 롯데의 발전상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대형 드로잉 영상도 감상할 있다.

생전 창업주가 신고 현장을 누볐던 낡은 구두와 돋보기, 안경집, 펜과 수첩 등의 집무도구, 명함과 파이프 담뱃대, 즐겨보던 책과 영화 테이프 등도 눈길을 끈다. 롯데제과 최초의 쿨민트부터 롯데백화점 초기 구상도, 롯데월드타워 기록지까지 사업의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흔적을 확인할 있다.

외에도 창업주의 현장 경영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아 디지털 액자로 전시했으며, 롯데가 제작했던 광고, 사사 사보도 키오스크를 통해 열람할 있다. 신격호 창업주와 롯데그룹이 수상해 상훈 상패, 롯데월드타워 설계부터 완성까지의 과정과 사회공헌 활동상도 전시된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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