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글로벌 MVP펀드 시리즈가 순자산 4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투자 열풍과 맞물려 MVP펀드의 성장세는 독보적이다. 손쉬운 글로벌 자산배분과 우수한 수익률까지 뒷받침 되면서 지난해 9월, 펀드자산 2조 원을 달성했고, 그로부터 불과 1년 만에 몸집을 두배로 키우며 4조 원을 넘어섰다.
MVP펀드 시리즈는 MVP주식, MVP60, MVP30 등 투자자산 비율과 대상에 따라 8가지 형태로 나뉜다. 대표적으로 전세계 우량기업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MVP60펀드는 직전 1년간 1조원 넘게 늘어나며 MVP펀드 시리즈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는 1700개에 달하는 변액보험의 모든 펀드 중에서도 증가세가 가장 돋보이는 수치다. MVP60펀드의 누적수익률은 73.3%에 달하고, 연평균 10%에 가까운 안정적인 수익률을 자랑한다.
미래에셋생명은 MVP펀드 시리즈를 다양한 상품에 접목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글로벌 자산배분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1만원부터 시작할 수 있는 온라인 변액저축보험과 퇴직연금 가입자들도 MVP펀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했다.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꾸준한 수익률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분산투자가 중요하다”면서 “더 많은 고객이 MVP펀드를 통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신계약 초회보험료 업계 비중을 살펴보면, 2021년 7월 기준 59%를 차지한다. 2020년 53%, 2019년 33%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커지고 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