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7일,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북커버 112개와 응원 메시지 카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참여한 “나를 지켜주세요” 캠페인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책을 감싸고 지키는 북커버처럼, 아이들을 지역사회가 함께 지키고 응원하자는 의미를 담아 북커버를 만들어 전달한다.
또 함께 전달되는 후원기금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춘호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따라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원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총 7만7958시간의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봉사활동의 제약이 있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연평균 1만 시간이 넘는 수치이다. 이는 환산하면 한 명당 매년 8.4시간씩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린 셈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8월 23일, 여의도 본사에서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마스크를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 수량은 총 3만2000장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조차 여유있게 구비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사회 독거노인에게 중점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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