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국토안전관리원(박영수 원장)이 전담시설물 진단현장을 활용한 K-테스트베드 사업으로 중소기업 혁신기술에 대한 판로지원에 나선다.
22일 관리원 관계자에 따르면 ‘K-테스트베드’는 공공기관의 인프라를 개방해 기술과 제품 실증을 희망하는 민간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리원은 지난 20일 고창담양고속도로 장성3터널에서 터널 배면 조사용 GPR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제1차 테스트베드를 진행했다. 관리원은 기술 수준 서면평가, 현장 적용성 평가 등으로 진행된 이날 테스트베드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컨설팅 및 홍보 등 판로개척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관리원은 지난해 영상 기반 터널 외관조사 기술에 대한 성능검증 지원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안전 분야 혁신기술 2건을 선정하여 K-테스트베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터널 배면 조사용 GPR 기술에 대한 1차 테스트베드를 진행한 데 이어, 기획재정부 주관의 K-테스트베드 사업과 통합 공모로 건설안전 분야의 스마트 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을 2차 대상으로 선정하고 기술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영수 원장은 “관리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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