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하나카드가 중소상인들을 위해 차세대 지역마트 플랫폼사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하나카드는 식품유통 플랫폼 전문기업인 '리테일앤인사이트'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마트 유통플랫폼 개발을 지원하며, 마트거래 지역상권 소비자 및 공급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다.
우선 하나카드와 리테일인사이트는 ▲플랫폼내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상품개발 ▲플랫폼 참여 가맹점 공동 모집 및 모바일 결제 서비스 개발 ▲ 플랫폼 활성화 공동 마케팅 ▲ 플랫폼 참여 사업자를 위한 구매 카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전국 지역 마트로 연결된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와 하나카드의 결제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데이터 사업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마트 중소 사업자는 상품 소싱부터 구매, 결제, 배송에 이르기 까지 유통사업 전반에 걸쳐 IT시스템, 마케팅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게된다는 게 하나카드 측의 설명이다.
권길주닫기권길주기사 모아보기 하나카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와 대기업 유통사업자와 경쟁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지역 중소상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리테앤인사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위기 극복과 동반성장이라는 우수한 성공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는 “하나카드와 제휴협약으로 지역마트와 소비자 그리고 공급사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전·확장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 유통의 전환점을 만들어 내는데 큰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지난 12일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앱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 하나카드는 앞으로 통합자산조회와 가계부 서비스 및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하나태그', '핫플레이스',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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