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 회장이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논의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김 총리와 회동한다.
이번 만남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청년희망 온(ON)’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청년희망 온’ 프로젝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KT와 삼성이 참여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현재까지 4대 그룹을 포함해 5~6개 기업이 참여하기로 했다.
앞서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RY) 교육생을 두 배로 증원하고, 3년간 3만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내년부터 신규 채용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매년 4000명씩 3년간 1만2000명을 채용한다고 약속했다.
LG도 현재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인공지능(AI)·로봇·전장 분야를 중심으로 한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 총리는 오는 25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을 만나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분야에서 청년인력 채용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달 초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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