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재계에 따르면, 김 총리를 기업의 청년 고용을 장려하는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T, 삼성전자에 이어 LG, SK,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과의 만남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 지원사업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 총리는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지만, 순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일자리를 주제로 주요 기업들과 만남을 제안했으며, 구체적인 사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7일 구현모 KT 대표와 만나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맺었다. 당시 KT는 내년부터 신규 채용 규모를 두 배로 늘려 향후 3년간 1만20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두 번째 '청년희망 ON'프로젝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부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해 향후 3년간 3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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