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우리은행, Sh수협은행, DGB대구은행, 전북은행 등과 연계대출 협약을 맺고 영업 채널을 확충하고 있다. 저축은행은 연계대출을 통해 1금융권 은행을 찾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개인고객 중 은행과 거래가 어렵거나 추가 대출 등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을 제공한다.
또한 저축은행업계는 오는 12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에도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중심이 되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참여기관 및 공동인증 서비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4월에 구축한 오픈뱅킹 플랫폼에 마이데이터 서비스 정보제공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참여하는 것이 아닌 마이데이터 본인가를 받은 핀테크,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저축은행에서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본인가를 받은 웰컴저축은행은 삼성카드와 업무제휴를 맺고 하나카드와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OK금융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 델리오와 기술 협력에 나서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OK금융은 디지털자산 운용·관리를 위한 핀테크 기술 협력과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확장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 새로운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 토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
유진저축은행은 롯데멤버스의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신용평가시스템(CSS) 고도화를 추진한다. 롯데멤버스는 L.POINT(엘포인트) 회원 4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유진저축은행은 롯데멤버스의 온·오프라인의 상거래정보를 통해 비금융정보 분석영역을 확대하며 고도화된 신용평가시스템으로 대출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소외계층을 유입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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