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10월까지 마이데이터 참여기관 및 공동인증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규정한 시행 법령 등 규정을 준수하고, 금융회사 경쟁력 제고하며 고객중심 금융혁신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마이데이터 본인가를 받은 사업자들은 오는 8월 4일부터 표준 API를 통해 개인신용정보를 수집·활용해 고객들에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들과 제휴를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전산망을 사용하는 67개사를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참여기관으로 일괄 연계하고, 전산망을 사용하지 않는 12개사에 대해서는 개별 연계를 지원하며,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비즈니스 제휴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뱅크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를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저축은행 중앙회는 이번 구축 사업을 통해 모든 저축은행의 디지털뱅킹에서 통용되는 하나의 인증서비스도 구현할 예정이다. 안면인증솔루션을 기반으로 공동 인증체계 구축하는 등 저축은행의 비대면 단일 인증서비스를 구축하고, 디지털뱅킹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서비스도 구현하기로 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