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올원리츠는 지난달 29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NH올원리츠는 오는 28~2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11월 3~5일 사흘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NH올원리츠는 ▲분당 스퀘어 ▲에이원타워 당산 ▲에이원타워 인계 ▲도지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멀티섹터의 코어플러스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리츠다. 다양한 유형의 코어플러스 자산에 투자하는 실물형 멀티섹터리츠로 10년 평균 약 7%의 배당률을 형성하고 있다.
에이원타워 당산은 삼성생명이 앵커 테넌트다. 현재 임대률은 96.2%로, 매입시점 대비 임대율을 제고하여 배당 안정성을 높였다. 에이원타워 인계는 1997년 준공이후 공실률을 5.9% 수준으로 낮춰 매입시점 대비 임대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천에 위치한 도지물류센터는 동원로엑스와 삼성전자 물류대행사인 하나로티엔에스가 준공시점부터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자산 임대율은 97%이나, 창고시설의 임대율은 100%로 상온, 저온 최신 복합물류센터다.
NH올원리츠는 향후 금융구조를 활용해 3년 내 투자섹터를 4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총 AUM 1조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은 NH농협리츠운용 본부장은 “NH올원리츠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수익성·안전성·성장성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공모 상장 리츠”라며 “상장 후 신규자산 편입으로 5년내 1조5000억원 규모의 AUM 달성과 자산의 전략적 매입을 통해 최적의 포트폴리오 운용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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