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리츠운용이 운용하는 NH올원리츠가 11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NH올원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2810만주다. 이번 공모를 통해 405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NH올원리츠는 오는 28~2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11월 3~5일 사흘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분당스퀘어는 현재 임대율 100%로 네이버의 최대 규모 자회사인 라인플러스가 73.4%를 사용 중이다. 임대차 연장계약을 체결해 높은 임대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원타워 당산은 삼성생명이 앵커 테넌트다. 현재 임대률은 96.2%로, 매입시점 대비 임대율을 제고하여 배당 안정성을 높였다. 에이원타워 인계는 1997년 준공이후 공실률을 5.9% 수준으로 낮춰 매입시점 대비 임대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NH올원리츠는 상장 후 신규자산 편입을 통해 총 자산규모(AUM)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오피스와 물류센터를 매입하며 전략적 자산 편입을 완료했다. 매입 이후 임차기간의 확대 및 공실률 감소를 통해 자산의 내재가치를 향상시켰다.
NH올원리츠는 향후 금융구조를 활용해 3년 내 투자섹터를 4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총 AUM 1조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은 NH농협리츠운용 본부장은 “NH올원리츠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수익성·안전성·성장성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공모 상장 리츠”라며 “상장 후 신규자산 편입으로 5년내 1조5000억원 규모의 AUM 달성과 자산의 전략적 매입을 통해 최적의 포트폴리오 운용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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