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닫기고승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권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갖고 금융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빅테크‧핀테크발 경쟁과 혁신은 촉진하되, 금융시스템 안정과 소비자 보호가 균형있게 달성될 수 있도록 관련 금융서비스 규율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또한 영업점‧콜센터 등 밀집사업장 방역철저 및 근무환경 개선, 재택근무 확대 등을 통한 업무연속성 유지 등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장 방역을 철저히 하고 효율적인 언택트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혁신을 매개로 한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를 맞아 금융권 혁신과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른 점포축소가 사회적 약자의 금융접근성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사정 모두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출의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신청기간이 내년 3월까지 연장된 만큼, 금융권 노사는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자금지원이 집행되도록 기민하고 체계적인 협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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