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이 고객 권리 보호를 위해 운영한 제도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맞는 고객 경영 체계를 정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객이 몰라서 놓치는 권리가 없도록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 NH농협캐피탈은 고객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금리인하요구권 대상자에게 먼저 안내 카카오톡을 발송하고 있다.
금리인하요구권 접수 채널도 다양화했다. NH농협캐피탈에서는 금리인하요구권 접수 전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금리인하요구권 점수 채널을 다양화해 소비자보호 권리를 위해 노력했다”라며 “소비자 정보 공시 강화와 권익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계약체결 시 추가적인 설명을 요청 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도 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 하기 위해 기일도래 안내 관련 문구를 추가했으며 신종금융사기 관련 예방 안내 문자를 매월 발송하고 있다. 홈페이지 내 보이스피싱 예방 동영상을 게시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 신용대출 상품은 최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 공시 기준 NH농협캐피탈 신용대출 상품은 업계 최저라는 설명이다.
27일 기준 여신금융협회 신용대출상품 공시 중금리 신용대출현황에 따르면, 캐피탈사 상품 중 NH농협캐피탈 ‘NH결합론’은 1~3등급 대상 금리구간이 5.9~13.9%로 캐피탈사 상품 중 최저금리가 가장 낮다.
4등급 대상도 5.9%~13.90%, 5등급 5.9%~15.90%, 6등급 8.9%~15.90%, 7등급 5.9%~15.90%로 등급별로 최저금리가 낮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당사는 농협 이념을 토대로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해 신용대출 각 등급(여신협회 공시기준) 최저금리로 따뜻한 금융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VOC와 접수 민원을 매월 분석, 프로세스와 제도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개선 노력으로 대외 민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NH농협캐피탈에 따르면, 2017년 민원 건수는 74건, 2018년도 52건, 2019년 48건, 2020년 40건으로 매년 감소했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지속적인 개선으로 대외 민원은 매년 펴균 18%씩 감소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3월 시행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T/F를 구성해 제도별 규제영향 대비사항을 분석하고 있으며 보완사항을 발굴하고 있다.
딜러 등록, 상품설명서, 핵심설명서 등 하위규정에 대한 관련 부서 의견을 취합해 여신금융협회와 논의하고 있다.
금융지주사와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통해 금소법 관련 준비사항도 공유, 점검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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