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문성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왼쪽)이 2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최된 '케이스퀘어(K-Square‧캠코 광장)'에서 젊은 직원들에게 멘토링 받는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캠코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임기가 1년여 남은 문성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 사장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금융위원회에 개인 사유로 캠코 사장직에서 다음 달 중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문 사장은 2019년 12월 3년 임기로 취임해 내년 말까지 임기가 남았다. 특히 전날까지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케이스퀘어(K-Square‧캠코 광장)’를 열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기에 사의 표명 이유가 주목된다.
아직 문 사장이 아직 캠코 내부에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문 사장이 제주도 출신으로 처음 정부 요직을 거친 데다 그간 지역을 위해 여러 활동을 해온 점을 비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문 사장은 지난 24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와 ‘국유지 무연분묘(연고자가 없거나 장기간 관리되지 않아 방치된 분묘) 등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문 사장은 이날 간담회가 끝난 뒤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서생지역아동센터’에서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 28호점’ 개관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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