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캠코가 개최한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 & Lease Back) 지원 기업 현장 간담회’를 방문한 것이다.
문 사장이 방문한 기업은 30년 이상 업력을 유지하면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동차 업계의 셧다운 등 매출 감소와 영업 손실이 발생해 지난 7월 캠코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캠코는 기업 요청에 따라 지난달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공장을 재매입하는 조건으로 기업에 자금을 지원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돕고 공장을 임대해 기업이 안정적인 영업활동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프로그램에 반영해 기업 활력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중소‧중견기업 ‘S&LB’를 통해 56개 기업에 7119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현재 4900여 명의 고용유지를 돕고 있으며,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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