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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캠코 사장, 중소기업 현장 소통

기사입력 : 2021-09-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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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 강화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오른쪽)이 16일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 & Lease Back)’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설명 듣고 있다./사진=캠코이미지 확대보기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오른쪽)이 16일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 & Lease Back)’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 중인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설명 듣고 있다./사진=캠코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았다.

지난 16일 캠코가 개최한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 & Lease Back) 지원 기업 현장 간담회’를 방문한 것이다.

문 사장은 충남 합덕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다. 아울러 추가 지원과 제도 개선을 통해 지원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문 사장이 방문한 기업은 30년 이상 업력을 유지하면 높은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동차 업계의 셧다운 등 매출 감소와 영업 손실이 발생해 지난 7월 캠코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캠코는 기업 요청에 따라 지난달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공장을 재매입하는 조건으로 기업에 자금을 지원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돕고 공장을 임대해 기업이 안정적인 영업활동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기업 관계자는 “캠코에서 받은 신규자금으로 재무건전성을 높여 턴어라운드(기업 회생)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캠코의 추가 임대료 인하로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프로그램에 반영해 기업 활력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중소‧중견기업 ‘S&LB’를 통해 56개 기업에 7119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현재 4900여 명의 고용유지를 돕고 있으며,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 중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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