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SH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관련 입주자 모집 공고는 이날 오후 4시 SH공사 홈페이지 등에 게시되며, 청약 신청은 내달 7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휴일 및 대체공휴일 제외) 진행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청년에게 가장 많은 87가구가 배정됐다. 신혼부부 계층 물량은 60가구다. 또한 고령자 계층에 33가구, 대학생 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서울리츠 행복주택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임대 보증금은 4300만~2억600만원, 월 임대료는 14만2000원~72만2000원 선이다.
청약 신청은 10월 7일, 9일, 12일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 한해 10월 12일 하루 동안 SH공사 2층 강당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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