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은 한화건설,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삼천리자산운용과 안산 반월 염색단지 내 친환경 수소생산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 반월 수소생산플랜트 사업의 금융주관 및 사업자문 등 금융업무를 총괄한다. 삼천리자산운용은 금융지원과 사업자산 관리를 담당한다. 한화건설은 수소생산플랜트 건설 사업의 시공사로서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안산 반월 수소생산플랜트 사업은 국내 최초로 폐수 슬러지의 재활용을 통해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연간 2만2000톤 규모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모두 회수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정부가 공개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시나리오’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서 재무적투자자(FI) 디벨로퍼로 참여한 현대차증권은 지난 3월부터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악취와 오염의 원인이 됐던 염색공단 슬러지를 재활용한 수소생산플랜트 건설 및 운영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금융 및 사업자문사로서 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사업 타당성 조사, 시공사 선정 등의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사업 개발을 이끌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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