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자사 VIP 고객 수가 2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최병철닫기최병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증권 사장 취임 이후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등급체계 개편 등 VIP 서비스 강화를 꾸준히 추진한 성과로 풀이된다.
이는 최병철 사장 취임 전인 2019년 말(약 9900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VIP 고객이 회사에 맡긴 자산 규모도 같은 기간 3조4597억에서 7조1222억으로 106% 늘어났다.
최 사장은 취임 후 현대차증권의 VIP 서비스인 ’THE H VIP SERVICE’를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증권은 이에 더해 지난해 하반기엔 새롭게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 투자 리포트 서비스, 대주주 양도세 신고 대행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VIP CHOICE SERVICE’를 신설, 상위 등급 VIP 고객에게 호텔숙박권, 골프 패키지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월 단위로 변경되던 VIP 등급 체계도 개편했다. VIP 등급 상향 후 3개월간 조건을 유지하면 1년간 상향된 등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권지홍 현대차증권 리테일사업부장 상무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자산 증대에 대한 VIP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수익률 및 자산 안정성에 기반을 둔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및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VIP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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