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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DIY암보험'...한화생명, 암명품 종신보험 출시

기사입력 : 2021-09-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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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장에 고객 희망 부위별 암보장 특약 선택 추가 가능

한화생명이 '한화생명 암명품 종신보험'을 출시했다./사진= 한화생명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생명이 '한화생명 암명품 종신보험'을 출시했다./사진= 한화생명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한화생명이 종신보험과 DIY암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암보험 신상품을 선보였다.

한화생명이 사망보장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부위별 암보장 특약만 골라 비갱신형으로 추가할 수 있는 '한화생명 암명품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을 기본으로, 일반암·소액암·유사암·9가지 부위별암 등으로 세분화된 특약을 통해 나에게 맞는 맞춤형 암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일반암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만 추가할 수 있던 부위별 암특약을 일반암 가입 없이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족력·성별·건강상태·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른 나만을 위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기존 종신보험의 암보장 특약은 주로 ‘갱신형’으로 구성돼 나이가 올라가면 보험료가 상승한다. 이에 반해 해당 상품의 주요 암보장특약은 모두 ‘비갱신형’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비갱신형은 일정한 보험료를 정해진 기간 동안만 내면, 이후에는 보험료 납입에 대한 부담 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사망보장은 최소화하면서 암보장은 극대화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사망보장(주계약)을 최소 2백만원만 가입하면 원하는 암특약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해 가입의 편의성을 올렸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종신보험에 일반암을 가입하지 않아도 초기 이외의 갑상선암, 호흡기암, 간암 및 췌장암 등 필요한 부위별 암보장을 ‘비갱신형’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라며 “계약자들의 보험 이해도가 높아진 만큼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암명품 종신보험의 가입 가능 연령은 만15세에서 남성 71세, 여성 76세까지다.

만40세, 20년납, 해지환급금 보증형,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및 초기 이외의 갑상선암보장특약, 호흡기암(폐암 및 후두함 포함)보장특약, 간암 및 췌장암보장특약, 100세만기, 각각 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남성 4만2050원, 여성 3만4730원이다.

남성생식기암(전립선암 포함)보장특약 100세만기, 가입금액 1000만원 추가시 월 보험료 남성 3900원, 유방암 및 여성생식기암보장특약 100세만기, 가입금액 1000만원 추가시 여성 5100원이 추가된다.

한화생명은 상품출시에 맞춰 업그레이드 된 보장분석 시스템인 ‘똑(talk) 똑(talk)한 암상세 보장분석’을 오픈했다. 고액암·일반암·유사암 3종으로 구분되던 암 보장분석을 17종으로 세분화해 고객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고객은 컨설팅을 통해 부족한 암보장을 손쉽게 확인하고 원하는 특약만 골라 실속 있게 가입할 수 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 필요한 부위만 골라 보장받는 온라인 전용 '라이프플러스 오마이픽 암보험(이하 오마이픽 암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앞서 설명한 DIY 암보험이다.

해당 상품은 전체 암 보장은 기본으로, 가입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필요한 암은 추가로 가입해 보장받을 수 있다. 비싼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MZ세대를 위해 매년 자신의 연령과 위험에 맞춰 합리적인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다.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MZ세대에 맞게 가입 절차도 간소화했다.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한 본인 인증이 가능해 카카오톡 이용자면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상품인 만큼 모바일로 한화생명 다이렉트보험 '온슈어' 사이트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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