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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해외 사업, 디벨로퍼 역량↑…미래 성장 동력 확보”

기사입력 : 2021-09-15 11:48

(최종수정 2021-09-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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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대표이사, 롯데건설 창립 62주년 맞아 임직원 노고에 감사 말 전해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 사진제공=롯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 사진제공=롯데건설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롯데건설(하석주 대표이사)이 창립 62주년 맞아 임직원 노고에 대한 감사 말과 기념행사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기념사로 대신했다.

15일 롯데건설은 올해의 롯데건설인, 근속포상, 모범사원, 우수품질 관리사원 등 총 388명에 대한 포상은 개인별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석주 대표이사는 해외 사업 확대와 디벨로퍼 역량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갈 것을 재차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마곡 MICE 복합개발사업,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에 이어 최근 하남 H2프로젝트 등 대형복합개발사업도 수주하며 디벨로퍼 역량강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해외에서는 파키스탄 로어스팟가(Lower Spat Gah) 수력발전사업과 베트남 호치민 넌득빌라, 싱가포르 J121 통합교통 허브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호치민 라프리미어 개발사업(아파트 725가구)과 호치민 센추리아 D9 개발사업(아파트·빌라·숍하우스 2410가구)은 올해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내실경영과 수익성 경영에 힘쓴 결과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34.5% 증가로 이어졌다.

롯데건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2조7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었다. 실차입금은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이 감소했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수주 금액이 5조9155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8.5% 증가했다.

하석주 대표이사는 ‘안전경영’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이므로 안전 관리에 힘쓸 것과 사회적 가치, 친환경 사업 등을 추구하는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플랫폼 사업, 프롭테크, 메타버스 등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하석주 대표이사는 “기업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영속기업을 지향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롯데건설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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