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자산운용이 지난 1일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니코자산운용의 Nikko AM ARK Disruptive Innovation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으로 '흥국 글로벌 이노베이션' 펀드를 출시했다.
Nikko AM ARK Disruptive Innovation Fund는 2018년 설정돼 운용 규모가 약 10조원에 달하는 대형 펀드다. 이 펀드는 아크인베스트가 자체 분류한 5가지 이노베이션 플랫폼과 14가지 기술 영역에 부합하는 기업을 정량적, 정성적 방법으로 분석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초기 단계부터 투자하고 기하급수적 성장에 도달하기까지 장기보유하는 게 특징이다.
80% 이상이 미국 혁신기업에 투자하며 헬스케어, IT, 커뮤니케이션 섹터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아크인베스트 리서치는 초기 단계부터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분석 보고서는 회사 홈페이지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김민 흥국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 본부장은 "재간접펀드 특성상 운용사 검증부터 시작해 준비 기간만 2년 가까이 걸렸다"며 "흥국 글로벌 이노베이션 펀드가 투자자들의 파괴적 혁신 기업 투자 니즈(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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